부산아쿠아리움, `전쟁무기 물고기` 선보여..

by김민정 기자
2012.06.07 09:15:14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부산아쿠아리움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해 전쟁무기를 닮은 물고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투구게`는 머리가슴, 배, 꼬리의 3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이 중 머리가슴이 투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투구게의 몸길이는 최대 약 61cm까지 자라고 갯지렁이를 먹으며 두꺼운 모래층에 살아간다.
 

▲ `투구게` [사진=부산아쿠아리움]



☞희귀 해양생명체 사진 더보기

수중의 사격수라 불리는 `물총고기`는 수면 가까이서 빨대로 물을 뿜어내는 듯 먹잇감을 향해 물을 쏘아 명중시켜 잡아먹으며, 물총은 짧게 30cm에서 멀게는 1m 이상까지 쏘아 올릴 수 있다.
 
또한 물총고기는 주로 홍수림이나 기수지역에서 발견돼지만 강 하구까지 올라와 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칼 모양을 닮은 `레이저피쉬`는 가로로 헤엄치는 보통 물고기와는 달리 물구나무를 선 채 유영한다.

레이저피쉬의 몸길이는 최대 15cm이며 돌산호 사이에 무리를 지어 떠다니고, 주로 동물성 프랑크톤이나 작은 새우를 즐겨 먹어 `쉬림프피쉬`라고도 불린다.

☞최재원 SK부회장, 자전거 사고 `입건`..피해자 119 후송
☞결혼식때 신랑·신부의 남모르는 고통 1위?
☞`어벤저스·아바타` 제작사 한국 온다
☞사업비 논란 보험사 오너 수백억 배당잔치
☞[사설] 자동차 부식 논란, 더 조사하고 밝혀야
☞`우는` 문재인 `웃는` 박근혜..종북 진흙탕 싸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