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1.10.05 09:33:33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LG전자(066570)를 중심으로 LG 그룹주가 줄줄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효과로 스마트폰 관련 성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여기에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4S가 예상만큼 획기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힘을 보태고 있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3.9%(2700원) 오른 7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7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IT 부품업체인 LG이노텍(011070)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4.61%(2800원) 상승한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지주회사인 LG도 2.95%(1700원) 오른 5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LG유플러스(032640)는 1.85%(120원) 내린 6370원에 머물고 있다. 다른 LG그룹주에 비해 먼저 상승에 나섰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