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9.09.28 09:23:1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창업주 이영희 회장이 `2009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희림(037440)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건축의 날` 행사에서 이 회장이 44년간 건축 분야에 몸담으며 한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건축학회 주관 아래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주최했으며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건축인 51인이 선정됐다.
이영희 회장은 1970년 희림을 설립, 국회의사당이나 산업은행 본점 등 국내 대표 건축물을 설계했고 200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 등록을 성공시키며 회사를 성장시켰다. 업계 원로로서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기술심의위원, 정부 자문위원 등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