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용 기자
2009.04.09 09:26:20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LIG투자증권은 9일 아비스타(090370)에 대해 신규 브랜드들의 고성장으로 내년께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비스타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8% 늘어나는데 그치며 이익성장이 미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하지만 에린브리니에와 카이아크만 등 신규 브랜드들이 하반기부터 흑자전환하면서 수익성이 점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신규 브랜드들의 고성장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말 손익분기점(BEP)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엔 외형성장과 더불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본격적인 실적 턴라운드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투자접근이 유효하다"며 "내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4배, 주당순자산(PBR) 0.6배로 시장대비 50%이상 할인받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