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재테크] 추석 요리하다 다쳐도 보상해주네

by조선일보 기자
2006.09.27 09:23:43

[조선일보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먼 길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집을 떠나 여행하려면 미리 준비해야 할 게 많습니다.

우선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출발하기 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로드플러스’(www. roadplus.co.kr)에 접속해 보세요. 전국 고속도로의 소통상황이 자세히 나오고,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지·정체 구간 등도 일목 요연하게 정리돼 있어서 유용합니다.



추석 기간에 생길지도 모를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짜보험도 놓치지 말고 가입하세요. 인스밸리(www.insvalley.com)나 GS홈쇼핑(www.gseshop.co. kr) 등의 사이트에서 공짜보험 가입 기회를 줍니다. 요리를 하다가 기름이 튀어서 손에 화상을 입는다거나 혹은 계단에서 미끄러져 발목 골절이 된 경우에도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요.

고향길 선물은 그동안 주유하면서 쌓아둔 포인트로 구입하면 알뜰 쇼핑이 되겠죠. 우선 SK엔크린이 이달 말까지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엽니다. 불가리 여행용품 세트나 여행용 가방세트를 3만 포인트면 살 수 있네요. GS칼텍스는 한과세트, 참기름세트, 예초기 등 추석맞이 품목을 많이 마련해 둬서 눈에 띄네요. 에쓰오일은 10월 5~8일 전국 고속도로 주유 고객에게 손장갑 클리너를 사은품으로 제공합니다.

참!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도시고속도로(올림픽대로, 강북강변로 등)를 자주 이용한다면 서울시설공단에서 10월 2일부터 무료로 제공하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도 이용해 보세요. 통행속도, 사고내용, 정체 상황 등 교통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날려줍니다. 선착순 3만명에게 공짜로 제공하는데,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회원가입 후 ‘교통정보 SMS신청’ 코너에서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