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원물 간식 신상품 출시…할인 판매도

by김정유 기자
2024.09.06 0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원물 간식과 건조 과일류를 대상으로 ‘다다익선 할인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농산매장에서 원물간식을 홍보하고 있는 박유승MD. (사진=롯데마트)
우선 ‘프리미엄 호두정과’, ‘카사바 스틱’을 신규 출시한다. 프리미엄 호두정과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상위 등급 호두 원물을 선별한 것은 물론 호두를 한 번 데치는 공정을 추가해 특유의 쌉쌀한 맛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카사바 스틱은 열대지방의 대표 구황작물이자 고구마와 같은 뿌리 작물인 카사바를 스틱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두바이초콜릿 열풍으로 인해 견과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가 지난 5월 9900원에 선보인 ‘공구핫딜 구운 점보 피스타치오(500g)’, ‘공구핫딜 구운 캐슈넛(700g)’은 기존 상품대비 용량이 200g 많은 것은 물론 100g 당 단위 가격은 최대 40% 이상 저렴하다. 출시 이후 약 세 달간 각각 4만봉 가까이 판매됐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카사바 스틱과 고구마 말랭이, 골든 고구마칩 등 총 6종의 원물 간식을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인 각 5390원에 판매한다.

건포도, 건망고 슬라이스, 바나나칩, 말린 무화과 등 건조 과일 상품 10여종도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599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유승 롯데마트·슈퍼 Grain&Egg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건강 먹거리 열풍에 원물 그대로를 담은 건강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원물 간식 신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발빠르게 파악해 건강한 원물 간식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