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정은 기자
2022.05.08 13:00:47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홍콩 행정부의 수장인 행정장관 선거가 8일 97.7%의 투표율로 마감했다. 존 리 단독 후보의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8일 치러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기준 선거위원 142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97.74%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투표 시작 후 30분만인 9시30분 34.43%를 기록했고, 마감을 30분 앞둔 11시 96.24%로 90%를 넘어섰다.
경찰 출신이자 정무부총리를 역임한 존 리 후보는 이번 행정장관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존 리 후보는 1454명인 선거위원 가운데 786명의 지지를 얻어 후보 등록을 했던 만큼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오후 중 발표될 예정이다. 캐리 람 현 행정장관의 임기는 6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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