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스포츠웨어 전문 프로그램 ‘액티브마켓 론칭
by윤정훈 기자
2021.09.08 08:53:23
‘애슬레저룩’ 열풍에 맞춰 스포츠 상품 엄선해 선뵐 계획
총 10회 방송으로 대형 브랜드 신상품 연달아 소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온스타일이 애슬레저 트렌드가 녹여진 캠핑 아웃도어룩과 골프웨어 등 다양한 애슬레저룩과 스포츠 패션 코디를 선보이는 스포츠 웨어 전문 프로그램 ‘액티브마켓’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근거리 외출 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트렌드를 선도하는 감각적인 스포츠 상품만을 엄선해 선뵌다.
애슬레저는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과 일상생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의류를 뜻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1조 5000억원의 규모였던 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지난해 3조원 규모로 2년 만에 두 배가량 급성장했다.
액티브마켓은 CJ온스타일의 대표 쇼호스트 ‘이민웅’, ‘이솔지’가 출연해 트렌디한 스포츠 상품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활용 노하우와 최신 스포츠 트렌드를 쉽고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의 한국 최초로 ‘EBTEK’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을 신상품 ‘EBTEK 우븐셋업’ 소개한다. 에디바우어의 EBTEK 라인은 1996년에 출시됐던 ‘액티브 웨어’ 라인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2020 FW시즌 재탄생한 라인업으로 패션 피플로부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휠라 FW 신상품 리버시블 플리스’, 다음달에는 ‘장 미쉘 바스키아’, ‘팀버랜드’ 등 총 10회의 방송 동안 대형 브랜드의 핵심 신상품을 연이어 선뵌다.
CJ온스타일 티커머스 채널인 플러스도 애슬레저 트렌드를 녹인 ’S레저클럽‘을 새롭게 공개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45분에 골프, 아웃도어 등 레저와 일상 생활에서 함께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푸마’의 가을 자켓과 플리스를 선뵌다.
박명근 CJ온스타일 스포츠팀 팀장은 “패션 업계 전반에 편안하면서도 활동성 높은 애슬레저룩 트렌드가 녹여져 있다”며 “애슬레저 트렌드가 가미된 편안하면서도 매력적인 아웃도어룩, 골프 패션 등 활용도 높은 상품들을 소개하고 감각적인 스포츠룩과 코디법을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