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앱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총 1억 투자지원금 이벤트
by이후섭 기자
2021.08.05 08:49:26
AI 기반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대중화 이끌어
13일까지 신규 투자자 1만명에 투자지원금 1만원 지급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사의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파운트는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비대면 인공지능 투자 앱이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시장지표를 조합해 5만2000개가 넘는 시나리오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추천된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하다.
파운트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추천, 편리하고 간편한 투자 프로세스, 정기 및 수시 리밸런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회원수는 26만명을 넘어서며 2018년 말 대비 100배 이상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관리자산(AUM)도 6.4배 늘어난 87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파운트 앱은 2018년 6월 출시 이후 2019년 11월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30만 다운로드를 거쳐 올해 1월 50만건을 넘긴데 이어 이번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앱 출시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기준 파운트 앱에 대한 구글플레이와 IOS 앱스토어 평점은 각각 4.5점, 4.6점으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장은 “파운트는 과거 고액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었던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AI 투자 앱을 출시한 후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본인의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앱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운트는 1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신규로 투자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에게는 투자지원금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벤트에 참여한 투자자들 중 3명에게는 신형 iMac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