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영농철 비상, 농식품부 일손돕기 본격화
by이명철 기자
2020.05.02 10:57:17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농식품부 주관 일손돕기 유사사례 확산 추진
5월 공익직불제 시행, 전담 콜센터 운영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철 일손 부족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에게 한시 근로를 허용하고 인력 중개센터를 확보한데 이어 추가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전북 정읍 고추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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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농식품부 주관 일손 돕기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는 농촌 인력 수급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 계절근로자를 통해 영농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로 각국 출국이 제한되면서 이들의 입국이 차질을 빚은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원봉사 인원도 줄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내 체류 중인 방문동거(F-1) 외국인과 고용허가제(E-9) 근로자 중 사업장 변경 대기자의 한시 계절근로를 허용키로 한 바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70개에서 100개로 확대 운영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농업인력지원 상황실도 운영 중이다. 국방부에 요청해 지난달 8일부터 군부대 인력을 농촌 일손 돕기에 지원하고 있다.
5월부터 시행한 공익직불제의 안착과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공익직불제 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앞서 공익직불제 시행 추진단을 신청접수 관련 상황반 체제로 전환해 직불금 접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공익직불금은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와 7~10월 이행 점검을 거쳐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4일(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7일(목)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
△3일(일)
11:00 2020년 농림축산식품분야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11:00 전통주 온라인 판로를 위한 11번가 협업 기획전 추진
11:00 “사랑·감사·존경의 마음~ 꽃으로 전하세요”
△4일(월)
△5일(화)
11:00 화훼류 원산지 표시 꼼꼼히 확인하세요!
11:00 농식품 벤처창업 육성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 선발 완료
△6일(수)
06:00 「2020년도 FTA 직접피해지원 대상 품목 선정 고시」행정예고
11:00 농림축산식품부, 농번기 ‘일손돕기’ 본격 추진
11:00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 신규 선정
△7일(목)
06:00 사람·환경 중심의 공익직불제, 전담 콜센터 출범!
11:00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제이티테크’ 선정
11:00 농식품부, 열대거세미나방 국내 유입 대비 대응 강화
△8일(금)
06:00 2021년도 신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대상지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