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9.08.03 10:43:2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1일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강화군은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부평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주인 6일까지 오늘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전날(2일) 오후 1시를 기해 경기도 2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해당 지역은 과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