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한국당 "절망과 좌절의 1년..강력한 경고 보내달라"
by김재은 기자
2018.06.13 10:21:12
13일 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 선택 기다리겠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지난 1년은 절망과 좌절의 시간이었다”며 “문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장제원 수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문 정권 독주에 맞서 건강한 견제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선거에 임했다”며 “선거기간 국민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단 한마디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가슴에 담아 바꾸고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소득과 일자리가 늘기는 커녕 서민경제 몰락, 물가대란에 실업률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득불균형은 역대 최악”이라며 “사태가 이지경이 됐는데도 허황된 통계로 소득주도 성장론을 밀어붙이는 오만과 독선은 대한민국 경제를 더 깊은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고 무모한 실험을 밀어붙이는 정권에게 주권자의 단결된 힘으로 강력한 경고를 보내 주십시오”라며 “자유한국당은 민심과 멀어지면 준엄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선을 다했다.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이라며 “국민 여러분 꼭 투표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