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술업체 요쿠스, 중국 스타트업 데모데이서 2위

by김현아 기자
2016.11.23 08:41:51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주최 행사 참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G. On Exit''
중국 내 최대 투자자 미팅 진행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6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 발표 중인 요쿠스 최창훈 대표
2016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 수상 중인 요쿠스 최창훈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대표 최창훈)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2016 Global Innovator Conference)의 글로벌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2위를 수상했다.

요쿠스는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동영상 변환 기술과,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동영상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D, 3D는 물론 VR영상까지 재생 가능한 동영상 재생기를 자체 개발했으며 즉석 영상 편집 기술, 동영상 재생기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 등 독보적인 동영상 관련 자체 기술을 개발해낸 바 있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 데모데이에는 미국,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 기반의 3D 프린팅, VR 음악, 로봇, 영상 관련 기술 기업 11여 개가 참가했다.

중국 내 최대 투자사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요쿠스는 데모데이 2위 수상에 이어 이들 심사위원들과 개별 미팅을 실시, 중국 내 동영상 관련 기업들과의 소프트웨어 계약을 위한 협약 체결 논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요쿠스는 이번 데모데이 수상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영상 재생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VR 사업자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 기업과는 현재 기술 적용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요쿠스 최창훈 대표는 “중국은 70% 이상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동영상에 소비하고 있고, VR콘텐츠 소비가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이기 때문에 기술 고도화 및 다양한 원천기술 추가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요쿠스의 독보적인 동영상 기술을 중국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쿠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 탭더모멘텀으로부터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7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주최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G. On Exit’, 한국 우수 스타트업을 해외 VC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주선하는 요즈마 캠퍼스의 지원 프로그램 요즈마스 픽(Yozma’s pick)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요쿠스는 동영상 전문 기술 회사로, 동영상 동영상 전문 기술 회사다.

동영상 관련 분야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이 손쉽게 가능하도록 서버내 동영상 파일 변환처리 (Transcoding) 기술로 다양한 영상파일이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될 수 있게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실시간 영상 편집 적용 기술을 통해 각종 영상효과, 데어터 송수신을 통한 다양한 기능이 실시간으로 적용이 가능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