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호텔리어 '고교생 호텔리어양성과정’ 입학식 열려

by강경록 기자
2016.07.12 08:30:43

한국관광공사 본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6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양성과정’ 입학식(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한 실무능력을 갖춘 차세대 호텔리어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6년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양성과정’ 입학식을 11일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4월에 걸쳐 진행된 교육 대상자 모집에는 전국의 37개 관광특성화고교생 239명이 지원했다. 이에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등의 서류심사와 서비스 마인드, 외국어 능력 등에 대한 면접심사 등을 거쳐 F/O(Front Office) 분야, F&B(Food & Beverage) 분야 각 35명, 총 70명이 선발되었다. 최종 선발된 27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70명은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강원도 원주)에서 호텔 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중심 훈련교육을 받는다.



이재상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작년에 처음 실시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수료생 총 77명 중 68명이 취업하여 취업률 88%를 기록했으며, 이 중 46%가 특급호텔에 취업하는 성과를 가져왔다”면서 “올해는 업계에서 바라는 인재상에 걸맞는 예비 호텔리어 양성 및 호텔과 MOU체결 등 관광분야 탈(脫)스펙·능력중심 채용문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