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상건 기자
2015.11.07 13:10:2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내 20대 그룹의 지배구조 상태가 100점 만점에 평균 25.8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7일 자산 규모 기준 국내 20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지난해 지배구조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룹별로는 두산이 100점 만점에 40.6점을 얻어 가장 점수가 높았다. 두산(000150)은 주주권리 보호와 이사회, 감사기구, 공시로 나뉜 평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069960)과 CJ(001040), 삼성, LG(003550) 등이 뒤를 이었고, 한진(002320)은 16.8점을 받아 가장 점수가 낮았다. 이 밖에 효성이 17.5점, 현대가 18.7점을 기록했고 대림과 금호아시아나 등도 성적이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