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5.10.31 12:25:5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 1군(5블록)의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6725가구를 3개 군으로 나눠 동시에 분양하고 있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이 아파트 1군의 청약 접수를 마친 결과, 총 22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89명이 접수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 마감했다. 46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44㎡ B타입은 2순위 수도권 지역에서 63명이 몰려 1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최고 29층, 67개 동,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를 이번에 분양한다.
2군(3·4블록)과 3군(2·6블록) 1순위 청약은 다음 달 2일과 4일 개시한다. 군별로 1개씩 청약할 수 있고, 1~3군 모두 당첨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가장 빠른 주택형 1개만 계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11일, 계약은 다음 달 16~18일로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