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5.07.09 08:28:47
현대차 "안전벨트 비스듬히 끼어져..미국 생산모델만 해당"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앞좌석의 안전벨트 잠금장치 결함 문제로 쏘나타 약 14만대를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4월25일부터 12월4일 사이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 2015년형 모델이다.
이 모델은 안전벨트 끝의 고리가 잠금장치에 비스듬히 끼어질 수 있다. 안전벨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나타난다.
다만 이 문제로 인한 사고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대상 차량의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수리하거나 바꿔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생산된 쏘나타에만 해당한다”며 “국내 쏘나타 모델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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