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4.12.30 08:31:2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근로복지공단(이재갑 이사장)과 서울대학교병원(오병희 병원장)은 29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산재의료재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재의료의 질향상과 국민의 의료재활서비스 향상에 기여하자는 공동의식에 따른 것이다.
향후 두 기관은 △산재의료의 질 향상과 양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아급성기 산재환자 등의 신속한 재활을 위한 진료시스템 구축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 △환자진료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에 관한 사항 등 재활의료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수준 높은 산재의료재활서비스 제공에 이은 새로운 의료재활치료프로그램 연구·개발로 산재근로자의 직업·사회복귀에 도움이 됨은 물론 의료재활정책 추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 이재갑 이사장과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 체결식에서 “우수한 진료인력과 재활 인프라 등 상호 경쟁력 있는 분야에 대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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