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11.22 13:04:40
美 FCC 인증 획득, 5인치 패널에 FD-LTE 적용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7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모델명 ‘LGL25’ 스마트폰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5인치 IPS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이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2370mAh이다.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지원하며, 통신 방식은 FD-LTE(주파수분할방식 LTE)와 함께 CDMA와 W-CDMA, GSM 등도 적용된다.
OS는 모질라의 파이어폭스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어폭스는 안드로이드가 적용된 스마트폰보다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LG전자는 파이어폭스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앞세워 중저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