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10.23 08:31:1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한솔테크닉스(004710)에 대해 태양광과 사파이어 소재의 성장과 함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48억원으로 2분기 흑자전환 이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 부문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확보로 추가 증설 예정이고, 최근 국내 대형 고객사 추가 확보로 증설 라인 가동률은 빠르게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베트남 EMS 역시 8월부터 생산 개시 이후 꾸준한 물량 증가 추세에 있다”며 “공급능력도 연말까지 월 3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태양광 증설이 내년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사파이어의 모바일 시장 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