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6.21 16:35:1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유병언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씨가 21일 오전 10시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긴급 체포됐다.
체포 당시 권 씨는 1억원 상당의 현금 뭉치를 지니고 있었다. 이 돈은 권 씨의 도피 자금으로 권 씨는 장기도피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권 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 종적을 감췄다. 휴대전화를 꺼놓고 수시로 거주지를 옮겨다니며 검경의 추적을 피해왔다.
그러나 겸경은 오랜 추적끝에 은신처를 알아낸 후 권 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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