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외국인은 '팔자' 여전

by경계영 기자
2014.02.05 09:09:1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에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코스피 역시 힘을 받아 1900선 근접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9.35포인트(0.50%) 오른 1986.2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급락세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대다수 투자자가 오는 7일 예정된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의 공장주문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모처럼 상승 분위기가 조성됐다.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다. 현재 2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0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오르고 있으며 특히 운송장비 보험 건설 금융 유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0.08% 오른 1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등 상위종목 대다수가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33포인트(0.85%) 오른 511.8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2억원 순매도를,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2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