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10.15 09:15:5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UBS증권이 새롭게 한국증시 선호종목군에 포함시킨 LG전자(066570)와 현대모비스(012330)가 동반 상승하면서 각각 이달중 최고가까지 치솟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대비 2.14%, 2500원 상승한 11만9500원을, 현대모비스도 3.51%, 5500원 오르며 16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외국계증권사를 통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UBS의 추천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이날 UBS증권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 매력이 커진 LG전자와 현대모비스를 새롭게 선호하는 종목군 리스트에 편입했다.
UBS는 "이 두 종목들은 그동안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한-EU FTA 가서명 임박이라는 호재까지 함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