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09.05.19 09:24:15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이 급등한 데다 환율이 모처럼 시원스럽게 떨어지면서 국내 금융주들도 큰 폭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우리금융(053000)과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등 주요 금융지주회사의 주가가 모두 6%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은행(024110)과 외환은행(004940) 등도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는 자본확충 이슈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데다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골드만삭스가 6.5% 오른데 이어 JP모간체이스와 웰스파고 역시 7~8%의 랠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