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차차차' 트로트 리듬으로 말한다(VOD)

by노컷뉴스 기자
2007.11.07 10:10:00

뮤지컬에 ‘트로트’가 가미되면 어떤 느낌일까.

[노컷뉴스 제공] 홍수처럼 쏟아지는 공연문화 속에서 ‘트로트 뮤지컬’이라는 이색공연이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01년에 발표된 한국 최초의 트로트 뮤지컬 ‘쨍하고 해뜰날’이 재 각색돼 ‘차차차’로 새롭게 태어난 것.






김종성 연출가는 “2007년 상반기에 트로트가 열풍이었다”면서 “그러다 문득 트로트도 공연언어가 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트로트가 재밌는 소스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출했다”며 트로트 뮤지컬의 탄생비화를 밝혔다.

특히 ‘차차차’는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에 우스꽝스러운 코믹연기, 그리고 직설적이고 개성 있는 가사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트로트 뮤지컬 ‘차차차’는 바람둥이 말년 병장 봉수와 그에게 차인 여주인공 금선과 금선을 짝사랑하는 시골총각 억수의 엇갈린 삼각관계로 트로트 음악을 통해 보여준다.

▲공연문의 : 극단느낌 / ☎1544-1555 ▲공연장소 : 대학로 낙산씨어터 ▲공연일시 : 11월 4일 (화-금 8시, 토요일 4, 7시, 일요일, 공휴일 :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