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4.08.07 08:46:3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시리즈인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의 전체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연초 이후 73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출시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U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UH)의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69%, 15.29%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 시리즈는 환매주기를 단축(5영업일)해 미국 주식형펀드 중 가장 빠른 환매가 가능하며, 국내주식형 펀드와 유사한 환매주기로 투자가 가능하다.
또 두 상품은 동일 유형 인덱스 펀드 중 운용보수 0.09%, 총 보수 0.26%(온라인 클래스 기준)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로 운용되고 있다.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H)과 환율 등락이 성과로 연결되는 환노출형(UH) 상품 2종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 본부장은 “올해 미국 주식시장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개별기업 투자에 대한 어려움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와 같이 소수의 종목이 시장을 이끄는 시장에서는 개별주식 투자보다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