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10大 뉴스 시민이 뽑아주세요"… 오늘부터 온라인 투표

by양희동 기자
2023.11.20 08:47:45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온라인 투표
약자동행지수 등 30개 市 정책 중 1인 최대 3개 선택
투표 참여 시민 무작위 추첨해 900명 경품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올 한 해 선보인 다양한 동행·매력 정책 중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10대 뉴스는 매해 연말 서울시가 진행하는 이벤트로, 한 해 동안 시행된 주요 정책들에 대한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투표대상은 복지·건강·안전·돌봄·교육 분야의 ‘동행 뉴스’, 경제·문화·환경·행정 분야의 ‘매력 뉴스’ 등 시정 핵심비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관련 30개 정책이다. 약자동행지수와 서울 신규 도시 브랜드 개발 등 올해 서울의 대표적인 정책들이 모두 포함됐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울시정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023년을 빛낸 서울의 10대 뉴스’ 투표 페이지는 서울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포털사이트(다음 및 네이버)에서 ‘서울’, ‘서울 10대 뉴스’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페이지에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투표할 수 있으며, 올 한 해 우리 곁에 함께해 든든했거나 삶에 즐거움을 주었던 정책 등 개인의 선호에 따라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하다. 투표 종료 후 투표에 참여한 시민 대상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9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20일에 시민이 선정한 2023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표결과에 따라 선정된 1~10위 정책 추진 부서에는 격려 상장과 포상금을, 그 외 추진 부서에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올 한 해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고,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펼쳤다”며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2023년을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고자 마련한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