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FSN, 거래재개 이후 이틀째 ‘강세’

by유준하 기자
2021.11.09 09:22:3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214270)이 지난 8일 거래재개된 이후 이틀째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기준 FS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56%(630원) 오른 608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수급을 들여다보면 기관이 나홀로 3억140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FSN은 지난 6월 현 경영진 연합 법인 ‘제이투비’에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제이투비 측은 새로운 경영체제 마련을 기반삼아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맞이한 만큼, 이미지 쇄신을 목표로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과 주식병합 등을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액면가 100원에서 500원 병합 절차에 따라 FSN의 상장 주식 수는 기존 1억3056만8553주에서 2611만3710주,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신주권 상장에 따른 거래정지 기간 동안 상호 변경 절차도 마무리돼 기존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서 FSN으로 변경 상장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