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4.12.19 09:07:0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제일모직(028260)이 상장 이튿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코스피 거래를 독식했던 전날보다는 주춤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9시5분 현재 제일모직(028260)은 전거래일보다 6.19%(7000원)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7만주 수준으로 전체 코스피 거래량(1550만주)의 3%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803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3389억원)의 23%를 차지한다.
18일(현지시간) 글로벌 지수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와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는 제일모직의 조기편입을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제일모직의 시총과 유동시총을 감안하면, 1조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평가다. MSCI는 내년 1월 6일에, FTSE는 이달 30일에 제일모직을 신규편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