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by성문재 기자
2014.09.18 08:45:1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8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문호아트홀에서 ‘제14회 금호아시아나배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5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1명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내년 1월 일주일 동안의 중국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친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국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2008년부터 매년 ‘일본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중일 청소년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매년 9~10월경 중국 전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11월~12월 중에 결선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