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6.04 11:00:00
국내 최고 제습·최저 전기요금으로 전년대비 6배 증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초절전 인버터 제습기의 인기로 제습기 판매량(판매금액 기준)이 전년대비 6배 이상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버터제습기는 제습기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며 제습기 판매를 이끌었다”며 “특히 국내 최고의 제습효율과 절전 성능을 갖춰 사용자의 전기료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모든 제품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으며, 기존 정속형 제습기 제품 대비 최대 36% 가량의 전기료를 절약(자사 제품 대비 기준)할 수 있다.
또 생활하기 가장 좋은 55%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자동모드’,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키는 ‘터보모드’, 소음을 줄이는 ‘정음모드’ 등을 갖춰 소비자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건조 대비 약 7배 더 빨리 말려 주는 ‘의류건조 모드’,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신발 키트’를 이용해 신발 안쪽까지 손쉽게 건조시켜 주는 ‘신발건조 모드’ 등 실용적인 기능도 인기다.
이외에도 독감 H1N1 바이러스, 푸른 곰팡이 등을 99% 이상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제균 기능도 갖춰 제습과 동시에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름이면 전기요금의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며 “뛰어난 제습효율과 국내 최저 전기요금을 달성한 삼성 인버터제습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