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05.21 09:16:48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장 초반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2.48%(750원)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주가는 7거래일 만에 3만1000원선에 재진입했다.
이날 NH농협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맥주와 소주부문 조직 통합의 본격적인 시너지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우창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3%, 25% 늘어난 2조932억원, 20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 12월28일 자로 맥주와 소주의 두 조직이 완벽하게 통합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맥주 부문의 점유율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