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1.03.24 08:45:5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노무라증권은 SK텔레콤(017670)의 아이폰 출시에 대해 초기 모멘텀은 약할 가능성이 있지만, 마진폭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22만3000원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SK텔레콤은 아이폰 초기 판매량은 하루평균 5000대로 예상한다"면서 "갤럭시S나 KT의 아이폰 초기 판매량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S가 초기에 하루 6000~7000대를 팔았을 것으로 예상했고, KT의 아이폰도 일평균 6000대가량 팔렸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는 "아이폰에서 SK텔레콤과 KT 중에 누가 승자가 될지는 분명치 않다"면서 "그렇지만 아이폰 출시로 SK텔레콤의 마진이 개선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