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12.02 08:50:18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동부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탭 실적 추정을 새로 반영하고 스마트폰 판매호조를 감안해 내년 통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 3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0만원으로 올렸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LCD가 턴어라운드하고 있고 D램 가격은 바닥에 접근햇다"며 "스마트기기 성장에 따른 넨드 실적성장이 지속돼 기존 전망대로 분기실적은 내년 1분기부터 상승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환경 변화에 따라 내년에는 스마트폰에 이어 타블랫 PC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갤럭시탭 판매량은 1200만대로 갤럭시S와 수익성도 비슷하지만 내년에는 8600만대를 기록하며 높은 출고가로 인해 매출액이 5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