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1.28 09:15:2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온라인게임 `아이온` 흥행 성공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4%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 7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몇몇 증권사들은 아이온 흥행 성공으로 4분기부터 실적 호전세(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작년 4분기에는 아이온 한달분 매출액이 반영되고, 올해 1분기에는 아이온 매출액이 분기 전체에 계상될 것"이라며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 일본 등 아이온 해외 매출액이 신규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