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나선 예산시장 등 국토부 우수지역개발사업 선정

by박경훈 기자
2023.12.10 13:39:25

정읍·청양·보령·경주·화순 등 선정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시 혜택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6건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 중인 지역개발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대회는 관광 2개 분야(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분야별로 최우수사례 1건과 우수사례 1건, 모두 6건을 뽑았다.

△전북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지역개발공모 최우수) △충남 청양군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지역개발공모 우수)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사업(지역개발계획 최우수) △충남 보령시 보령스포츠파크 조성사업(지역개발계획 우수)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산업·주거복지 최우수) △전남 화순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산업·주거복지 우수)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자체는 2024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소규모의 생활편의시설 지원) 공모 시 서면심사 면제(최우수), 가점 부여(우수) 등 혜택을 받는다.

장순재 지역정책과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의 상생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국토부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