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뉴욕페스티벌 본상 5개 수상 ‘쾌거’

by김미영 기자
2023.07.21 09:00:00

한화 ‘솔라 비하이브’ 캠페인, 환경노력 부문 은상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노션(214320)은 국제광고제인 ‘2023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Advertising Awards)’에서 은상 2개, 동상 3개 등 총 5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작품에선 한화그룹의 ‘솔라 비하이브’ 캠페인이 환경노력 부문에서 은상, 기술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국내 최초로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탄소저감벌집인 ‘솔라 비하이브(Solar Beehive)’를 제작해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꿀벌 급감으로 인한 생태계 붕괴에 맞서 꿀벌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정적인 생육환경 유지로 꿀벌 개체 수 보존 연구에 기여하는 ‘스마트 벌통’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한화그룹 ‘솔라 비하이브’ 캠페인(사진=이노션 제공)
이노션 독일법인에서도 여행/레저 부문에서 은상 1개를 비롯해 카피라이팅 부문과 자동차 부문에서 각각 동상 1개를 차지했다.



여행/레저 부문 은상을 차지한 작품은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로버트 카파 현대 사진 센터와 작업한 ‘Capa by AI’ 캠페인이다. 저명한 종군 사진기자였던 로버트 카파의 사진들을 AI가 생성한 불완전한 이미지들과 동시 전시해 인간이 촬영한 사진의 가치가 AI보다 뛰어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 기아 유럽의 ‘Extraordinary People’ 캠페인이 카피라이팅 부문에서 동상을, 현대자동차 유럽의 ‘Trips’ 캠페인이 자동차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