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21.07.25 11:28:21
9월 16일 오후 2시 접수 마감
발표는 11월 4일…작년 지원했으면 올해는 지원 안돼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병무청은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9월 16일 오후 2시까지 내년도 입영하는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지원 접수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3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현역병 입영 대상자 중 일정한 기준의 영어 어학성적을 취득한 이다. 어학성적은 병무청 접수일 기준 2년 이내 공인된 것이어야 한다. 병역 판정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지만, 지원서 접수 후 늦어도 10월 22일까지 병역 판정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카투사 지원 횟수는 1회로 제한돼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이번에 지원할 수 없다.
지원서 접수 후 국내에서 토익(TOEIC)을 응시한 이는 별도 구비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다만 국외에서 토익 시험을 보거나 토익 스피잉, 국내외 토플(TOEFL) 응시자는 성적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일본에서 토익과 토익 스피킹을 응사한 사람은 성적조회동의서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병무청은 “국외에서 응시한 토익은 국내에서 성적 조회가 되지 않는다”며 “토플은 어학성적 조회 때 영문 이름, 응시번호 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성적표 사본 제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4일 전산 공개 추첨으로 최종 선발된 사람은 지원 접수 때 본인이 선택한 시기에 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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