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왕성교회서 코로나19 7명 추가 확진

by함정선 기자
2020.06.27 14:18:0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에서는 이웃모임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왕성교회에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방역당국은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으로는 서울 16명, 경기 3명이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해서는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확인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3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1명(지표환자 포함)이며, 나머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기 성남 수정구 이웃모임 관련해 현재까지 6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표환자는 24일 확진됐고 지표환자의 가족 1명, 그리고 모임을 가진 이웃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관련해서는 접촉자 196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이다.

6월 27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명, 유럽 3명, 중국 외 아시아 16명이다. 아시아는 키르키즈스탄 10명, 카자흐스탄 2명, 이라크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아프카니스탄1명이다.

부산항 감천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Ice Stream : 냉동어선) 관련해 해당 선박(Ice Stream) 선원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