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소득층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

by김아라 기자
2018.08.03 08:27:20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오는 16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1~2차 모집으로 220명이 가입한 상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빈곤층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주는 자산형성 지원 통장이다.

근로 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월 10만원을 적립해 줘 매달 20만원씩 쌓인다.

약정 기간인 3년 만기 후엔 720만원과 이자 발생 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 용도에 한정해 쓸 수 있다. 통장 가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25만9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소득, 재산 조사 후 오는 10월 12일까지 최종 가입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희망키움통장Ⅱ에 가입한 성남시민은 1209명이다.

올해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신청은 차수별 모집 인원에 따라 4차는 10월 초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