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7.11.11 14:04:1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행사의 광고에 한류스타 전지현이 등장했다.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이 봉합되면서 금한령이 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10일 베이징(北京) 지하철 광고에 맨소래담의 프리미엄 브랜드 ‘하라다보’의 모델로 등장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에도 광군제 판촉을 위해 전지현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등 그동안 사드 보복으로 한류스타 광고가 전면 금지됐던 것과는 전혀 달라진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