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아지는 명상' 방학맞이 템플스테이 풍성

by김용운 기자
2015.07.05 11:25:01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청소년 대상 템플스테이 성황
각 사찰 별로 특화한 프로그램 준비

경남 하동 쌍계사 팔상전(사진=쌍계사)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전남 영암군의 도갑사는 ‘어린이를 위한 너, 나, 우리 함께 놀자! 템플스테이’를 두 차례(7월31일~8월2일, 8월4일~6일)개최한다. 월출산 생태체험과 물놀이, 캠프파이어, 천연염색 체험 등 어린이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충북 영동의 반야사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지혜학당 템플스테이’(7월25일~29일)을 마련했다. 영어와 한자, 다도 , 명상 및 국선도 등을 배우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경기도 용인의 화운사는 ‘놀아봐!꿈꿔봐! 어린이 템플스테이’(7월31일~8월2일, 8월7일~9일, 8월14일~16일)을 선보인다. 숲 명상, 별자리 찾기, 전통놀이, 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전남 여수의 흥국사는 외국인 강사를 초청해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8월7일~10일)를 운영한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영어회화강습과 더불어, 108배, 계곡 물놀이, 명상 등의 활동을 할수 있다.

전남 하동 쌍계사의 ‘어린이 한문학당 템플스테이’(7월25일~29일)는 한문교육과 함께 불교 예절, 머리가 좋아지는 명상, 불일폭포 산행, 섬진강 탐방, 계곡물놀이로 특화했다. 초등학교 3-6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다.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의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