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11.06 09:16:3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이상훈 삼성전자(005930) 경영지원실장(사장)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데이’에서 “그동안 삼성전자가 기업 인수·합병(M&A)에서 소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M&A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14개의 기업을 인수하는 데 10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특히 의료기기 사업에서 메디슨을 인수하는 등 미래성장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A 주요대상은 기술우위를 가진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적극적인 M&A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