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지 기자
2012.11.04 15:23:17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 2017년 완공
호텔 쇼핑몰 의료센터 스포츠시설 등 들어서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제주도에 약 74만4207㎡(약 22만5000평) 규모의 종합 휴양단지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버자야 제주 리조트’가 들어선다.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에 들어서는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버자야 제주 리조트는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과 복합 쇼핑몰, 의료센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약 1540억원이 투자됐으며 2017년 완공된다. 사업시행사는 버자야제주리조트(BJR)주식회사다. BJR주식회사는 말레이시아 대기업 버자야사(社)와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합작 투자해 2008년 설립한 회사다.
1단계 사업인 ‘곶자왈 빌리지’는 23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씨사이드 메종, 마켓워크로 이뤄져 있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씨사이드 메종은 최상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하이엔드 메종 총 51가구로 이뤄진다. 마켓워크는 주거와 상가를 결합한 새로운 타입의 콘도 모듈로 총 96가구로 구성된다.
이 리조트는 오름, 용암동굴, 곶자왈 등 제주도 고유의 자연유산을 모티브로 따와 건축된다. 리조트의 프로젝트 마스터플랜개발을 담당하는 이병주 플래닝코리아 대표는 “제주에 새로운 도시미학적 가치를 담아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미래문화유산도시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부띠크 모나코 뮤지엄에서 리조트 개관식이 열렸다. 다또 프란시스 BJR 대표를 비롯해 변정일JDC 이사장 등이 이날 개관식에 참석했다.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버자야 제주 리조트의 콘셉트 전시관은 사전 예약하면 방문할 수 있다. 예약 문의 : 02-7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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