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성호 기자
2008.11.27 09:35:51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강원도 횡성군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태기산 풍력발전단지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에 걸쳐있는 태기산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급 풍력발전기 20기가 설치돼 있어 총 발전용량이 40㎿/h에 달하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다. 4인가구 기준 2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최근 포스코건설 사장대행으로 인선된 정준양 사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관련사업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 시게이에 토시노리 주한일본대사, 김문환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위원장, 조원용 횡성부군수,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 나가타 데쯔로 유러스에너지홀딩스 대표이사 등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