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동완 기자
2007.09.13 15:24:22
좋은 커피를 만드는 노하우를 배워야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바리스타는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커피의 선택과 어떤 커피 머신을 사용할 것인지, 어떻게 커피 머신의 성능을 유지시킬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하며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스타벅스를 필두로 대형업체의 출현과 국민소득의 향상과 자유로운 해외여행 그리고, 미디어의 영향으로 국내커피 소비시장 에스프레소를 중심으로 급성장해 나가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과 전문교육이 증가하고 있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동호회 활동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자체교육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커피에 대한 지식과 기계작동법과 메뉴 레시피등에 치우치는 커피전문업체 만의 바리스타에 대한 교육적 한계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F.D푸드컨셉연구소 박래휘 소장은 “가장 중요한 커피원두를 고르고, 배합하여 볶아내는 커피로스터기술은 외국이나 소수에 전문가에 의존하고 있다”며 “브랜드에 맞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커피로스터기술을 갖춘 바리스타를 양성해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다양한 커피의 종류와 소비자의 기호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도, 바리스타의 존재가 커피전문점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인신되고 있다”며 “가맹본부 중심으로 교육과 대학, 학원및 커피전문기기 업체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거프레소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한 본사의 슈퍼바이져에게교육을 이수해야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