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4.12.09 08:55:0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겨울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한식당 무궁화는 겨울철 별미인 방어와 바닷가재, 문어 등으로 구성한 특선 메뉴를 내놓는다. 특히 방어회엔 왕우럭조개, 키조개, 피조개에 한라봉 소스 등을 넣어 만든 조개 무침, 훈연 무 절임에 묵은지 소스 등을 곁들여 입맛을 돋운다.
무궁화는 조선 시대 양반이 즐겨 먹던 고급 해장국 효종갱도 판매한다. 효종갱은 바닷가재와 동충하초, 한우 양지와 스지, 전복 등을 푸짐하게 넣어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보양식으로 재탄생했다.
중식당 도림은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체온 유지에 좋은 특선 코스요리를 구성했다. 런치 코스엔 진귀한 제비집을 활용한 대게 계란찜, 달짝지근하면서 쫄깃한 식감의 활키조개 관자 등을 제공한다. 도림의 대표 메뉴인 불도장, 매운 바닷가재 요리, 해삼 동파육 등은 디너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가이세키 요리의 대표 레스토랑 모모야마는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정통 일식 코스를 선뵌다. 매생이와 굴로 만든 맑은국, 계절 생선회, 참깨소스와 성게알을 곁들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 굴과 톳으로 만든 솥밥 등 메뉴 10종이 포함돼있다.
또 모모야마는 겨울 특선으로 준비한 복 코스에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참복을 활용한 복껍질무침, 복지리, 복튀김, 생선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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