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JYP Ent., 수익성 강화 기대감…52주 신고가 경신
by김윤지 기자
2021.10.25 09:14:29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JYP Ent.(035900)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는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JYP Ent.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80%) 오른 5만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5만1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엔터주는 내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이벤트 재개 기대감,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으로 확인한 국내 콘텐츠의 저력 등으로 인해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JYP Ent.에 대해 국내 엔터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인 데뷔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기존에 보여준 수익성 강화는 물론 탑라인의 견조한 성장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트레이키즈가 대표 보이 그룹으로 성장한 가운데 신규 데뷔 예정인 △STUDIO J △블라인드 패키지 △LOUD 등과 일본에서 니쥬(NiziU)의 흥행을 이어갈 니쥬 보이(NiziU BOY)가 준비되어 있어 수익화 기간이 짧아진 신인 아티스트의 확장이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앨범 판매는 올해 450만장에 육박하는 앨범 추정치보다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및 신인 데뷔 3팀의 효과로 2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일본에서는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NiziU와 같이 앨범 판매, 콘서트 티켓 파워 및 MD 구매로 이어지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그룹 위주의 활동으로 매출과 수익의 동시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