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금융]직구·쇼핑族 유용한 서비스..제주 여행 계획중이라면
by김범준 기자
2020.07.04 12:00:0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업계에서는 해외 직구족(族)이라면 주목할 만한 ‘해외직구라운지’ 서비스가 출시됐다. 또 롯데백화점을 자주 다니는 쇼핑족에게 편리한 ‘모바일 푸드코트 주문’ 서비스도 시작됐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주 여행’ 관련 혜택을 단 한 장으로 모은 카드도 출시됐으며, 마일리지 또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는 ‘글로벌 머스트 해브(GLOBAL MUST HAVE, 이하 GMH)’에 ‘해외직구라운지’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나카드 GMH 서비스는 항공권, 호텔 예약, 공항 이용, 쇼핑, 직구 등 해외 이용 서비스 특화 플랫폼이다. 특히 ‘해외직구라운지’에는 아마존(Amazon),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아이허브(iHERB) 등 해외 주요 직구사이트가 입점해 있다. 365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물품의 불착·파손·반품 시 건당 최대 30만원까지 보상하는 ‘프리(FREE) 직구 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해외직구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7월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다이슨 청소기,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아마존 20달러 즉시 할인쿠폰, 알리익스프레스 이용 시 최대 2만 하나머니 적립, 아이허브 최대 2만50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모바일 푸드코트 주문서비스 ‘오더나우(Order Now)’를 오픈했다. 비대면 결제 서비스 ‘오더나우’를 통해 푸드코트에서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음식을 손쉽게 주문하고, 기존 카드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매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원하는 점포의 메뉴를 고른 후 결제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되면 주문이 접수되고, 음식 준비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전송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오더나우 서비스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여행에 필요한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모두 담은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UniMile in JEJU)’를 출시했다. 제주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알려진 ‘제주닷컴’을 기반으로 만든 전용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숙박(호텔·리조트·펜션) △입장권(박물관·전시회·레저·스포츠) △외식 결제 시 특별 가격에 5%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해 제공한다.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발권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저비용항공사(LCC) 이용금액의 3%, 면세점 이용금액의 2%가 LCC 통합 마일리지 ‘유니마일(UniMile)’로 적립된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에서 초과 위탁수하물 5kg 무료 혜택과 에어부산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제공된다. 이밖에 제주도에서 렌터카 48시간 이상 연속 이용 시 24시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오일뱅크 및 에쓰오일(S-OIL)에서 주유·충전 시에도 리터당 4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중 우리카드 신규회원이 이 카드를 발급 받으면 연회비 10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한항공카드 여행 준비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27일 이전에 대한항공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올해 9월 30일까지 카드를 100만원(일시불+할부) 이상 사용하면, 카드에 따라 3000~1만5000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 이달 31일까지 마일리지 더블 적립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은 응모일 기준 이달 말일까지 이용금액에 대해 2배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실적 조건을 달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전 노선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동남아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1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카드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함께 설계해 출시한 국내 최초의 항공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상품은 △대한항공카드 030 △대한항공카드 070 △대한항공카드 150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the First) 총 4종이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신한페이판(PayFAN) 터치결제’ 누적 이용 1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덕분에 천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터치결제를 이용하고 신한페이판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터치결제로 1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미스터피자에서 1만5000원 이상 사용 시 2000원 △던킨도너츠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6000원 △뚜레주르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아이폰’ 기반 터치결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함과 동시에,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신한페이판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토큰서비스’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음성호출 서비스를 통해 터치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한다.
Sh수협은행은 커피전문점 5곳에서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신상품 ‘ZZIN(찐)카드’를 이달 출시했다. ZZIN카드는 ‘진짜’를 뜻하는 유행어인 ‘찐’을 붙여 소비 생활에 꼭 필요한 진짜 혜택만 담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타벅스,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엔젤리너스, 이디야커피에서 최대 70% 청구할인 혜택 제공한다. 이밖에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온라인 배송서비스(쿠팡·티몬·위메프·배달의 민족·요기요) △병·의원 △약국 △동물병원 등에서 카드 결제시 최대 10~30%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업종별로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청구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말까지 비대면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면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이달 자사 첫 디지털뱅크 ‘뱅뱅뱅’을 공식 출범했다. ‘뱅크뱅크뱅크’의 앞자리를 따와 고객이 기억하고 부르기 쉽도록 명명했다. 뱅뱅뱅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으로 24시간 365일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전화연결 없는 자동대출 △계좌관리 △대출관리 △송금수수료 0원 △즉시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출시를 기념해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뱅뱅뱅 777 정기적금’도 선보인다.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777명 선착순 가입 가능하다.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납입금은 최대 20만원이다. 이자는 만기 일시 지급식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