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여행을 한 자리에…모두투어 여행박람회

by강경록 기자
2018.08.27 08:41:48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려

지난해 열린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행사장 전경. 올해는 3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 모든 여행상품을 볼 수 있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열린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의 슬로건은 ‘세상의 모든 여행’. 전 세계 56개국에서 모인 관광청, 호텔, 항공사 등 여행산업 유관업체가 지역별 베스트셀러 상품은 물론, 다양한 특전과 혜택을 내놓는다.

중국 장자제, 타이항산, 북경은 12만 9000원, 동남아 베트남과 라오스는 34만 9000원, 일본 규슈가 39만 9000원부터 판매되는 것을 비롯해 장거리 인기 여행지인 유럽 스페인이 129만 원, 이탈리아가 135만 원부터 판매한다. 여기에 지역별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와 와인·초콜릿·화과자·과일바구니·마사지 등의 추가서비스도 제공하는 상품 특전도 있다. 전시관별로 진행하는 이벤트에서는 여행상품권, 항공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올해의 여행지 ‘캐나다’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캐나다는 눈 덮인 하얀 설산의 로키산맥과 세계 3대 폭포라 불리는 나이아가라 등의 대자연과 동화 속 그림을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도시들로 여행지의 로망으로 불리는 곳이다. 박람회 기간 중 ‘항공권을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매일 현장 추첨으로 벤쿠버, 토론토 항공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쇼타임 캐나다!’에서는 캐나다의 다양한 여행지를 영상이나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하고, 관련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구촌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세계적 명성의 런던 웨스트 엔드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터키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터키 밸리댄스, 매년 박람회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푸껫 사이먼쇼, 남태평양 괌 원주민이 직접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이는 차모르 공연 등 각국을 대표하는 현장감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가수 임성현이 자신의 여행 경험과 에피소드를 기고한 책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북 콘서트를 진행해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mtm.modetour.com/ko/)에서 확인할 수 있다.